꼬추장수 아자씨가 꼬추자루를 가지고 버스에 타셨겠다...
창가를 보고 의자에 앉아있는 아가씨 앞에 서서 말을한다.
"아가씨 다리 좀 벌려바유
" 왜요
" 왜긴 꼬추 좀 넣게
미모의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말도 못한다...
그리고 또 한참을 가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급정거를 한다.
급정거 하는 바람에 꼬추자루가 넘어졌다.
꼬추장수 아자씨왈
" 아가씨 미안해
다음 정거장에서도 급정거하는 바람에 꼬추자루가 또 넘어졌다.
이번엔 고추 몇 개가 바닥으로 떨어졌다.
꼬추장수 아자씨왈
"아가씨 꼬추가 빠졌써, 좀 집어 넣어줘요
아가씨는 창문만 바라보고 홍당무가 된 얼굴을 들지 못한다.
그런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말을 한다.
"아이구
내가 넣어 줄께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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