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(^_^)o 포도주를 선물 받았는데...
두달 정도 그냥 놔두다가... 맛이나 볼까? 해서 어제 밤에 포장을 뜯었더니...
아~ 글쎄~ 뚜껑이 쏘주병처럼 되어 있질 않고... 병 주둥이 안으로 들어가 있네...
난감하데... 이 뚜껑을 어떻게 빼내야 하나? 왜 이렇게 해 놓았을까? 고민 했지...
얼핏 외국영화 본게 기억이 나는데... 무슨 연장같은게 있었던것도 같고...
그러나 이 뚜껑 연다고 밤에 연장을 사러 가기도 귀찮고... 또 얼마나 먹겠다고...
해서는.... 나무에 밖는 나사못을 드라이버로 병 뚜껑에 밖아 넣고서는
플라이어(일본말로는 뺀찌)로 사알~살 빼냈다네~ 오우~ 빠져 나오데~
반쯤 나왔기에 마개 몸통을 물어서 빼내려하니 마개의 허리 부분이 동강 나버리네...
햐~ 이렇게 부실하게 만들어 놓다니... 다시 나사못 밖아서 공사....
햐~ 다 빼냈다.... 맛 봐야징~
근데 맛은 별로네~ 차라리 쏘주보다 못하네... 안주는 김 구운것으로 했다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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