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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삶에 가장 아름다운 당신

너와나 그리고.... 2010. 3. 8. 21:47

      내 삶에 가장 아름다운 당신 글/임성덕 고운 사랑 노래 불러주며 맞잡은 손 영원히 놓지 말자던 그대 너무 그립지만 이젠 모든 것들이 흔적으로 가물거리는 밤이면 칼날을 맞은 듯 가슴이 아려와 그 자국 없애려 꼬옥꼬옥 옷으로 감싸보지만 여전히 자국은 그대로여서 가슴을 도려 낸다 사랑보다 이별이 어려운 것은 그만큼 사랑이 깊었기 때문인것을... 못다한 사랑이 떨어지는 잎새처럼 내 가슴 뜨락에 쌓이면 내 그리움 너무 애절하여 하얗게 밤을 밝히고 만다 잔인한 이별의 흔적과 고독으로 묻어나는 그대를 찾아 헤매기 보다는, 가슴에 머무는 추억과 이별의 그림자이기 보다는,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당신은 그대였노라 말하리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