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심풀이

무식한 사위...

너와나 그리고.... 2010. 8. 31. 23:23

무식한 사위가 서울에 계시는 장인어른을 찿아 뵙고 인사드리려갔다.
때마침 예쁜 아낙네(장인어른의 첩)가 찌게를 맛나게 끓이고 있는데
무식한 사위가 물었다.
"찌게 이름이 뭐예요?"
장인어른의 첩은 자기 이름을 뭍는 줄 알고 "경아예요!" 라고 했다.

무식한 사위는 찌게가 경아인 줄 알고 집에 돌아와
장인어른께 편지를 썼다.

장인어른 건강한 모습을 뵈오니 반가웠습니다.
그리고 맛나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.

특히 경아가 맛있었습니다! 그 맛을 있을 수가 없군요.
다음주에 가면 경아를 주세요.
많이 많이 먹고 싶어요! ~
떡실신~~ ㅎㅎㅎㅎㅎㅎㅎㅎ